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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은 언제부터 씹기
시작했을까요?

  • 껌의 발상지는
    멕시코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B.C. 300년경 마야족이 '사포딜라(Sapodilla)'라는 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여 고체화된 치클(Chicle)을 씹었다고 합니다.
    치클을 가장 처음 가공한 사람은 19세기경 미국인 토마스 아담스(Tomas Adams) 입니다.'치클껌왕'으로 불리던 아담스가 치클을 이용해 타이어 제조에 이용하기 위해 연구하던 중 결과물의 탄력성이 부족, 경화되지 않자 이를 강에 버리려다가 씹는 껌으로 고안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약국에는 파라핀왁스로 만들어진 추잉껌이 있었는데요, 같은 시기에 약국을 경영하는 존 콜간(John Colgan)이란 사람도 치클에 향료, 설탕, 첨가물 등을 넣는 것이 고안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추잉껌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추잉껌이 공업적으로 본격 생산된 것은 1890년대 초반 윌리엄 리글리가 회사를 설립하여 미국 전역에 판매하면서부터입니다.
    그의 판매 전략은 이익의 대부분을 광고에 투자하여 소비자들로부터 '리글리 추잉껌'을 인식시키는 것이었는데 이 전략이 주효하여 현재에도 세계적인 껌 제조업체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한편 2차 세계대전 이전의 추잉껌은 주로 미국에서만 생산되었습니다.
    2차 대전시 미군들에 의해 유럽 및 세계 각국에 전파되면서 대중화됐습니다. 2차 대전 중에는 군인 한 사람당 일 년에 3천 개의 껌을 씹은 것으로 집계될 정도로 많은 양의 껌을 씹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미군의 야전 식량으로 쓰이는 껌 소비량이 일반인의 다섯 배에 달할 정도입니다.
    이처럼 군인들에게 사랑 받은 껌은 한국전쟁 무렵 연합군이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에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자일리톨이란
무엇일까요?

  • 자일리톨은 자작나무등에서 추출하는 소재의 감미료입니다.

    자일리톨이 처음 알려진 것은 1890년대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부족한 설탕의 대용품으로 연구되기 시작한 뒤, 당뇨병 환자용을 거쳐 1970년대 초부터 치의학 분야에 활용되면서 충치 예방에 적합한 감미료로 인정받았습니다. 인체 내에서 포도당 대사의 중간물질로 생성되기도 하지만, 주로 식물에 분포합니다. 핀란드산(産) 자작나무에서 주로 추출하는 까닭에 일명 '자작나무 설탕'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당도는 설탕과 비슷합니다. 6개의 탄소로 만들어지는 6탄당인 포도당(설탕)과 달리 5개의 탄소만으로 이루어진 특유한 5단당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추출과정은 먼저 자작나무를 잘게 쪼개 물에 넣고 가열합니다.

    그러면 다당체인 자일란이 분해되어 자일로스로 바뀌는데, 이 자일로스를 여러 공정을 거쳐 순도를 높인 뒤 환원시키면 자일리톨이 됩니다. 자일란 외에 헤미셀룰로스를 원료로 하거나 옥수수 등을 발효시켜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핀란드에서 만든 자일리톨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일리톨은 자작나무뿐 아니라 서양 자두 나무, 딸기, 콜리플라워 등 야채와 과일 등에 수 mg/g 이하의 적은 양이 존재하는 성분이나 감미료 등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자일로스에서 추출하여 만들어집니다.
    자일리톨이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은 5탄당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충치는 충치균인 뮤탄스균이나 소르비누스균이 음식물에 들어 있는 포도당-과당 등을 먹고 배출하는 산(發)이 치아의 표면을 부식시키는 현상을 말하는데, 충치균은 6탄당은 쉽게 분해하지만 5탄당인 자일리톨은 분해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충치의 원인인 산이 발생하지 않고, 결국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한 충치균은 치아 표면에서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더욱이 자일리톨은 입 안을 시원하게 해주는 청량 효과까지 있어 침 분비를 촉진하는 등 충치 예방에 적합해 충치 예방 식품의 첨가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자일리톨 껌

재미있는 껌 상식

  • 껌종이는 왜 은박지일까요?

    껌의 주원료인 껌베이스는 열과 습도에 약해서 열을 받거나 습도가 높으면 쉽게 물렁물렁해집니다. 때문에 그것을 이 방지하기 위해서 은박지로 싸서 보호하는 것입니다. 만약 종이로만 포장한다면 여름과 같은 덥고 습한 날씨에 껌이 종이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거나 눅눅해 질 수 있습니다.

  • 옷이나 머리카락에 껌이 묻었을 때 어떻게 해결하나요?

    • 1. 물파스를 문지르거나 살충제(스프레이)를 뿌린 후 손톱 끝으로 떼본다.
    • 2. (옷 등에 묻은 경우) 껌 묻은 부위에 신문지를 올려놓은 후 다리미질을 한다.
    • 3. 얼음으로 껌을 딱딱하게 만든 뒤 떼어 낸다.
    • 4. 헤어 무스를 바른다.
    • 5. 콩기름이나 식용류 등을 바른다.
  • 껌에 있는 빗살 무늬는 왜 있는 걸까요?

    껌 표면의 빗살무늬는 기계공정상 껌 포장기의 파렛트로 밀어 줄 때 무늬가 없으면 밀리기 때문에 힘을 받기 위해 제조 공정상 무늬를 넣은 것입니다.
    또한 그냥 밋밋한 모양보다는 빗살무늬나 체크 무늬가 있으면 시각적으로도 예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 껌과 땅콩을 같이 먹으면 녹는다고?

    땅콩과 껌을 함께 먹으면 껌이 녹습니다. 땅콩기름의 유화 성분이 껌의 흡착력을 없애서 그렇지요. 그래서 껌을 뗄 때 가끔 땅콩기름을 쓰기도 합니다.

  • 껌 종이 가장자리의 검은 띠는 뭘까요?

    껌 종이를 펴보면 가장자리에 검은색 사각형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사각형은 종이를 자동으로 자르기 위한 위치 표시입니다.
    껌 종이는 원래 화장지처럼 폭이 일정한 두루마리로 말려 나오는데, 이것을 일정한 크기로 자르게 됩니다.
    그러나 종이를 일일이 틀에 맞춰 자르면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종이 표면에 검은 표지를 넣어 이 부분을 센서로 감지한 기계가 종이를 자르게 되는 것입니다.

  • 껌을 씹다가 찬물을 마시면 왜 딱딱해 질까요?

    우리 몸은 36.5도, 입안은 34도 이상의 온도로 유지가 됩니다.
    껌뿐만 아니라 모든 물체가 온도가 높아지면 분자의 운동이 활성화 됩니다.
    껌을 먹으면 껌이 입안의 따뜻한 온도의 영향을 받아 분자 운동이 활성화되어 말랑말랑해지는 거죠.
    하지만 껌을 씹을 때 찬물을 마신다면 물이 입안의 열과 껌의 열까지 흡수하여 이완되어있던 껌이 약간의 온도가 내려감으로써 분자 운동이 둔화되어 수축하게 됩니다. 때문에 딱딱하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반대로 따뜻한 물을 먹으면 껌이 부드러워집니다.